한국전력, 누진제 완화 정부대책에 52주 신저가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8-07 15:13   수정 2018-08-07 15:16



정부의 누진제 완화 대책 발표 여파로 한국전력 주가가 최근 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7일 오후 2시 1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보다 2.54% 떨어진 3만25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정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올해 7월과 8월 한시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1·2단계 구간의 상한선을 각 100㎾h 올리는 누진제 완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누진제 완화 대책을 통해 전기요금 인하총액이 2천761억원으로 가구당 19.5%가량 요금 부담이 감소한다는 게 정부 설명인데, 이번 조치가 한전의 전력수입 판매 감소와 손실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감이 고조되며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한국전력은 지난 1분기 매출 15조7천억원, 영업손실 1,276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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