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소찬휘 "6살 연하 남편 로이, 나를 '형'이라 불러"

입력 2018-10-01 20:19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가수 소찬휘(46)가 6살 연하 로커 남편 로이(40)와 아침부터 헤비메탈을 듣는다고 밝혔다.
1일(월)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결혼 2년 차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가수 소찬휘가 스페셜MC로 출연한다.
소찬휘는 이날 방송에서 6살 연하로 록 밴드 스트릿건즈 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 당시 MC 서장훈이 "`음악 작업` 하다가 `진짜 작업`을 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자, 소찬휘는 "같이 음악을 하다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다"며 "음악 작업을 하다 결혼 작업이 되어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걸크러쉬`의 대명사 소찬휘는 "남편에게 먼저 대시를 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처음 결혼 이야기가 나올 쯤 남편이 제 첫인상을 봤을 때 `아 저 누나 함부로 대하면 안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며 "지금도 가끔 저한테 형이라고 한다"고 털어놓으며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소찬휘는 로커 부부답게 아침부터 `헤비메탈`을 듣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소찬휘는 "같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헤비메탈"이라며 "아침에 일어나면 저보다 먼저 신랑이 음악을 틀어놓는다. 그러면 그 소리에 깨서 부스스한 상태로 눈감고 리듬을 타면서 방 밖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소찬휘의 믿기 힘든 설명에 MC와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소찬휘 씨가 `동상이몽`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 아침 풍경이 너무 궁금하다"며 새 `운명 커플` 섭외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
스페셜 MC 소찬휘와 남편의 러브스토리는 1일(월) 밤 11시 10분,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상이몽2 소찬휘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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