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해체, 7년 활동 접는다…육중완X강준우 '육중완밴드'로 재편

입력 2018-11-12 10:51  


밴드 장미여관이 해체한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장미여관은 계약이 종료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해체 이유는 `멤버 간 견해 차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장미여관 다섯 멤버들의 앞으로 활동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강준우(기타 겸 보컬·38), 육중완(기타 겸 보컬·38), 임경섭(드럼·40), 윤장현(베이스·44), 배상재(일렉기타·39)는 2011년 장미여관을 결성해 `봉숙이`,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가 수록된 데뷔 앨범을 냈다.

그러다 2012년 KBS2 `톱밴드 2`에 출연해 독특한 음악과 외모, 재치있는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밴드 노브레인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와 전속 계약도 했다.
지난해 장미여관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인연으로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와 디지털 싱글 `산토끼`를 발매했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 등에도 출연해 사랑받았다.
장미여관 해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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