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7,5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11-20 09:49  

항생제개발업체인 인트론바이오가 미국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후보물질(SAL200)에 대한 대규모 기술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인트론바이오는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총 7,500억원의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후보물질(SAL200)의 기술수출과 함께 제품 상용화시 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사용료(Royalty)를 지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트론바이오는 계약금 1,000만달러를 수령하게 되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미국내 임상2상 시험의 첫 환자 투여시 3,000만 달러를 수령하고, 각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6억 2,750만 달러 (약 7,000억원)를 각각 지급받게 됩니다.
로이반트은 인트론바이오의 SAL200에 대한 전세계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인트론바이오도 임상비용에 대한 추가 부담없이 미국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인트론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VRE와 TB 등의 그람 양성 박테리아 대응 엔도리신 후보물질들을 로이반트사가 전임상 단계에서 후보물질당, 각각 총 4,500만 달러에 추가적으로 기술이전 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습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인트론바이오의 전세계 최고 수준의 엔도리신 플랫폼 기술과 로이반트의 탁월한 사업 경험이 합쳐져 포스트 항생제 시대(Post-Antibiotic Era, 어떠한 항생제로도 치료가 안 되는 세균과 마주하는 시대)에 대비하는 `엔도리신`의 시대를 열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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