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허리디스크 증상, 초기 빠른 치료로 개선할 수 있어

입력 2019-01-08 10:00  



연일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은 추위로 인해 몸을 자주 웅크릴 수 밖에 없다. 특히 몸을 구부정하게 있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목이나 승모근, 허리 등의 근육은 경직되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때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

그 중에서도 `허리 통증`은 유전, 장시간 좌식 생활, 다리를 꼬는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요통, 허리디스크, 퇴행성척추관절염, 척추관협착증 등으로 나타난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허리디스크`는 최근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2~30대 뿐만 아니라 10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원인은 척추에 있는 추간판이라 불리는 디스크가 충격이나 어떤 원인에 의해 척추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면서 나타나게 된다. 주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허리 통증과 함께 하지의 감각 저하, 다리 저림 및 방사통, 하지의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다리 감각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빠른 치료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는 수술을 통해서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의학적 기술의 발달로 보전적 치료나 비수술 치료로 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보전적 치료의 경우 신체의 훼손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후유증이 적다.

또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치료로 20분 가량의 짧은 시술 시간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경막외유착박리술은 영상 장치를 보며 부종과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로 허리디스크는 물론 척추관 협착증, 기타 퇴행성 질환, 골절, 만성 허리 통증 등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연세본병원 문병진 원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겨울철은 허리 통증인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허리디스크를 조기에 개선하기 위해선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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