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동방신기 효과`…에스엠, 분기 기준 3년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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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3-08 17:50   수정 2019-03-08 17:55

`엑소·동방신기 효과`…에스엠, 분기 기준 3년래 최대 실적

에스엠이 엑소(EXO)와 동방신기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풀라인업 활동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에스엠은 오늘(8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85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 308% 성장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3년래 최대 실적입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8% 증가한 6,122억원, 영업이익은 336% 급증한 4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엑소와 동방신기 등 기존 캐시카우는 물론 레드벨벳과 NCT로 대표되는 저연차 그룹의 약진이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음반 부문에서는 명실상부 `K-POP 킹` 엑소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로 컴백한 엑소는 올해에만 24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치우는 등 데뷔 8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
공연 부문은 군 전역 이후 `엔화 털이`에 나선 동방신기의 공이 컸습니다. 실제로 동방신기는 지난 한 해 일본 콘서트에서만 128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현지·해외 가수를 통틀어 가장 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습니다.
엑소와 동방신기 두 그룹이 음반·음원·공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에 달할 만큼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낸데 이어 레드벨벳과 NCT 등 저연차 아티스트 역시 해외 활동 확대로 실적 성장에 이바지했습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견고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한류 확산의 최대 수혜주라 할 수 있다"며 "올해에도 유튜브와 해외 음원 등 고마진 매출이 성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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