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방카 남편에 "미식축구 선수 팔뚝 반밖에 안돼"

입력 2019-03-14 09: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구인 미식축구팀 구단주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톰 브래디의 팔뚝 반 밖에 안 된다"며 농담을 했다고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톰 브래디는 미식축구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으로 미식축구계의 스타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구단주이자 가까운 친구인 로버트 크래프트와 사석에서 만나 이 같은 농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디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같이 골프도 치는 친밀한 사이다.


브래디가 맘에 들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예전부터 자신의 딸 이방카 트럼프에게 브래디와 만나보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방카는 브래디에 흥미가 없었고 2009년 현재의 남편인 쿠슈너와 결혼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저널리스트 비키 와드의 신간 서적에 실렸으며 이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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