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결함 인정한 고동진 사장…"내가 밀어붙였다"

김민수 기자

입력 2019-07-02 14:25   수정 2019-07-02 14:25


고동진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 부문 사장이 갤럭시 폴드 결함 문제에 대해, 준비되지 않았는데 출시를 밀어붙였다고 인정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일(현지시간) 고동진 사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에 대해 "당혹스러웠다. 갤럭시 폴드가 준비되기 전에 밀어붙였다"며 출시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동진 사장은 "폴더블폰에서 무언가를 놓쳤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회복하고 있다"며 "리뷰어들 덕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슈들까지 점검했다. 현재 2천개가 넘는 단말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시간을 좀 더 달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3일 갤럭시 폴드의 출시 연기를 밝히고 난 후 두 달이 넘도록 새로운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에서는 7월 말까지 갤럭시 폴드가 나오지 않을 경우, 8월 선보이는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늘(2일)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에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노트10을 8월 7일 뉴욕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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