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래형, OCN ‘타인은 지옥이다’ 캐스팅…임시완-이동욱과 호흡

입력 2019-08-06 10:11  




배우 차래형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해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차래형은 극 중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어려움 없이 자신의 회사 JH컴퍼니를 차린 임시완의 대학교 선배 신재호 역을 맡았다. 강자 앞에 약하고 약자 앞에선 강한 척하는 전형적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열연할 예정.

촬영에 한창인 차래형은 “’타인은 지옥이다’ 통해 평소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던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며 “제가 맡은 신재호 캐릭터가 얄미운 캐릭터지만, 작품 전개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래형은 최근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구형사로 분해 지능범죄수사팀의 든든한 중견 형사를 맡아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를 충실히 하고, 팀 화합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인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영화 ‘나랏말싸미’에서는 아버지 세종(송강호)을 도와 글자 만들기에 일조하는 세종과 소헌왕후의 둘째 아들로, 매사 진지함과 원칙주의를 내세우기도 하지만 허당기 있는 모습과 귀여운 면모도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와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그가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보여줄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8월 3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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