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NASH 증상 완화 확인"…유럽간학회 주목

유오성 기자

입력 2019-10-01 18:44  


바이오톡스텍이 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BTT-105)이 지방증과 염증, 섬유증에 효능을 나타냈다.

바이오톡스텍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26일~28일 열린 유럽간학회에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톡스텍은 학회에서 자체 개발중인 NASH치료제 BTT-105의 작용기전과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효능 자료를 공개했다.

바이오톡스텍에 따르면 동물 대상 시험 결과 BTT-105는 강력한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나타냈다.

또 비만, 당뇨 등 NASH 유발인자인 인슐린의 내성에 대한 감소 효과도 보였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NASH 치료제 개발은 인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BTT-105는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고 있어 상업화를 위한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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