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中과 아람코 주식매입 목적 대량 매도 원·달러 환율 얼마나 오를까?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19-11-27 09:20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매도 규모가 2조 5천억원에 달하고 있는데요. 특히 어제의 경우 외국인 매도규모가 8584억원에 달해 6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선물까지 합치면 1조원이 넘었는데요.외국인 대거 매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될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어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는데요. 외국인 움직임 상황을 총괄적으로 말씀해주시지요.

    -외국인 매도 8584억원, 6년 5개월 만에 최고

    -버냉키 긴축발언, 2013년 6월 13일 9550억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flash crash 발생

    -선물 매도까지 합치면 하루 1조원 넘어

    -이달 들어 외국인 매도규모 ‘2조 5천억’ 달해

    -증시 선방, 코스피 소폭 하락 속 코스닥 상승

    Q. 어제 특히 외국인 매도세가 왜 거셌는지 그에 따른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도 궁금한데요?

    -이달 들어 외국인 매도, 韓 해외시각과 무관

    -가장 큰 요인, 다음 달 상장 ‘아람코’ 주식 매입

    -삼성전자 등 한국 대표업종을 매도하는 이유

    -어제 하루 삼성전자 매도, 3천 900억원 달해

    -지난 7일 이후 삼선전자 매도, 1조 1854억원

    -MSCI 리벨런싱, 中주식 편입비율 20%로 확대

    Q. 이달 들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대거 매도함에 따라 궁금한 것이 원·달러 움직임인데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원·달러 환율, 지난 8월초 연중 최고 1223원

    -달러 추천 증권사, 1250원 이상 급등 예상

    -인기 유투버와 미래 예측론자, 올해 말 위기설

    -미중 협상 기대, 1150원∼1170원대 밴드 폭

    -달러투자자 당혹, 원·달러 환율 안정 배경 ‘궁금’

    -어제 외국인 매도 1조원에도 0.7원 상승 그쳐

    Q. 어제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최근 원·달러 환율에 투기 세력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실제로 그렇습니까?

    -원화 약세에 베팅, 원·달러 환율 급등해야

    -외국인 10억 달러 이탈시, 약 10원 올라

    -외국인 2조 5천억원 매도, 약 20원 내외 상승

    -이달 5일 1156원→어제 1177원, 21원 상승

    -외인 대규모 매도세 불구 원·달러 환율 안정

    -원화 약세 베팅하는 투기 세력 개입하지 않아

    Q. 내일 올해 마지막 금통위가 앞두고 있는데요. 미국과의 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는 시각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1년 전, 외국인 자금이탈 방지 금리인상 주장

    -한미 간 금리역전, 0.25%p→0.75%p→0.5%p

    -외환보유 충분, 1997년 외환위기 당시와 달라

    -오히려 금리를 올림에 따라 韓 경기 더 침체>

    -금리역전보다 경기침체, 더 큰 외자이탈 요인

    -무디스 등 3대 평가사, 韓 국가신용등급 유지

    Q. 앞으로 원달러 환율을 전망할 때 어떤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까? 역시 미국측 요인이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달러가치, ‘Mercury & Mars’이론으로 설명

    -Mercury, 미국경기와 금리 등 펀더멘털 요인

    -Mars, 미국 정부의 달러 정책 기조

    -15∼17년말, Mecury < Mars 요인…달러 약세<br />
    -중간선거 이후 Mars와 Mecury 요인 간 균형

    -대선까지 Mecury보다 Mars 요인 ‘더욱 강해져’

    Q. 중국측 요인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올해 여름철 이후 원달러 환율은 미국보다 중국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습니까?

    -위안화와 원화 상관계수 0.8…여전히 높아

    -국제금융시장, ‘1달러=7위안’ 방어 여부 주목

    -뚫리면 중국 내부적으로 금융 위기감 확산

    -대외적으로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으로 인식

    -중국, 무역과 비연계·3조 달러 규모 ‘외화보유’

    -美·中 이익 반영된 sweet spot. 6.8위안 내외

    Q. 그렇다면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거센 외국인 매도세를 틈 타 달러를 사라고 다시 추천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5년 12월 미국 금리인상 이후 ‘달러’ 추천

    -작년 4월 1060원 붕괴, 달러 투자 ‘큰 손실’

    -1000원 붕괴설 제시, 오히려 1200원대 상승

    -8월 1250원 이상 급등 예상, 달러 추천 손실

    -이달 외국인 대거 매도 틈타 ‘달러 매입’ 재권유

    -올해도 ‘달러’보다 스위스프랑·엔화 ‘더욱 유리’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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