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액트로, 광학줌 매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박승원 기자

입력 2019-12-16 09:18   수정 2019-12-16 09:23

액트로가 스마트폰 카메라의 광학줌(폴디드줌) 매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액트로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4.00%)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1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어 "2020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11 시리즈에 폴디드줌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으로 국내외 다른 모델들에도 폴디드줌 방식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액트로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2018년 신규제품인 IRIS(DSLR의 조리개 기능과 동일)를 출시하면서 액트로 매출 성장률이 16%를 보였고, 수익성도 좋았던 만큼 2020년 신제품 매출액 반영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높다"는 덧붙였다.

한편, 액트로는 대표적인 스마트폰 카메라 액추에이터 기업으로, 액추에이터 제작을 위한 자동화 장비를 직접 개발해 타사보다 경쟁력에서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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