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총 3개 모터스포츠 대회서 높은 성과 거둬

입력 2019-12-17 10:09  



뛰어난 실력 입증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모터스포츠 명가로 비상

2019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12번의 포디움 입상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모터스포츠 명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 한해 동안 총 3개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에 도전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처음 출전한 TCR 아시아 및 FIA GT 월드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첫 출사표를 던진 2019 TCR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말레이시아 세팡, 중국 주하이·상하이·저장성, 태국 방센 총 3개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본 시리즈는 매 지역에서 2개 라운드를 진행하며, 매 라운드에서 얻은 경기 포인트로 팀 및 드라이버 종합 순위를 가린다.

세단 또는 해치백 등 대중화된 양산차 기반의 차량을 레이스 차량으로 제작하여 경기가 펼치는 TCR(Touring Car Racing) 시리즈는 자동차 열혈 팬들에게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해 빠르게 성장 중인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지난해 국가별 시리즈인 TCR 코리아를 제패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 대륙별 시리즈인 TCR 아시아에 출전했다. 페페 오리올라(Pepe Oriola)와 김진수 선수는 각각 현대 i30 N TCR 차량 2대로 나서 경합을 벌인 끝에 팀 종합 2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총 10번의 경기에서 7번 포디움에 오른 페페 오리올라는 156점으로 드라이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유일한 한국 드라이버였던 김진수 선수는 아쉽게 종합 6위를 차지했지만, 아시안 드라이버 부문에서 5라운드 1위, 시즌 종합 3위를 달성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2019 TCR 아시아 시리즈에 이어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대한민국 최초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됐다.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는 SRO(Stepahane Ratel Organization)에서 주관하는 GT 스프린트 레이스 대회로 60분간 두 명의 드라이버가 한 대를 번갈아 운전해야 한다. 매 라운드 주어진 시간 내 가장 많은 랩을 주행한 드라이버 및 팀에게 포인트가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종합 우승자는 매 라운드의 합산된 점수로 가린다. 2019년 시리즈에선 말레이시아 세팡, 태국 부리람, 일본 스즈카·후지, 한국 영암 및 중국 상해 6개 지역에서 각 2개 레이스가 진행되어 총 12번의 경기가 펼쳐졌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개막전인 1 라운드에서 2위로 출발하여 3, 7, 9 라운드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최명길(Roelof Bruins) 및 마누엘 메츠거(Manuel Metzger) 듀오를 앞세워 메르세데스-AMG GT3 차량으로 출전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드라이버 종합 1위, 드라이버 실버 등급 1위, 팀 종합 2위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팀 부문 종합 2위(163점), 드라이버 부문 최명길 선수가 종합 1위(159점), 마누엘 메츠거 선수가 종합 5위(123점)를 달성하며 큰 기쁨을 누렸다.

이어 2019년 마지막 참가한 FIA GT 월드컵에선 실버 등급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FIA GT 월드컵은 국제자동차연맹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공인 대회 중 하나로, 아시아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일년에 딱 한 번 열리는 GT레이스다. 우승자들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만큼, 모든 드라이버 및 모터스포츠 팀들에게 선망의 레이스인 이 경기는 참가 자격도 쉽지 않다.

이 가운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지난 11월 FIA GT 월드컵에 한국팀 최초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GT레이스 최고 권위 중 하나인 FIA GT 월드컵 결승전에서 실버 등급 부문 1위, 종합 11위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관계자는 "97번 메르세데스-AMG 차량으로 출전한 최명길 드라이버가 혹독한 서킷으로 알려진 마카오 기아(Guia) 서킷에서 사고 없이 완주하며, 첫 출전에도 11위을 차지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올해 FIA GT 월드컵에는 역대 우승자들이 모두 출전했으며, 결승에선 총 4대가 사고로 18랩을 완주하지 못했다."며 "2019년 아시아 별로 거듭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020년에는 어떤 도전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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