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5억원 지원

고영욱 기자

입력 2020-02-04 10:01  


K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노령층·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금은 전국 1,900개 지역아동센터와 301개 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의 감염 예방 물품 지원 등에 활용된다.
또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해 격리 수용중인 교민들이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Liiv M 유심칩’ 6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속히 안정되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영세가맹점 등에게 긴급 운전자금 지원, 대출금리 할인,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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