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직업, 항공승무원…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에서 이룰 수 있어

입력 2020-02-11 13:39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2019년도에 발간한 `2019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2027년까지 취업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직업에 `간호사`, `의사`와 같은 의료 업계, 컴퓨터보안 전문가와 같은 IT 업계, `항공 조종사`, `항공기 객실 승무원`과 같은 항공 업계가 꼽혔다. 이는 국내 17개 분야 196개 직업의 10년간 일자리 전망을 담은 것으로 각 직업의 정량적 분석, 현장전문가 검증, 전문가 상호검증 작업을 거친 결과이다.

이 가운데 항공기 객실 승무원은 여행객 증가로 인한 항공사의 항공기 추가 도입, 신규 노선 취항 등을 이유로 고용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망 좋은 직업인 항공승무원은 전문직으로 손꼽혀 직업 선호도 역시 높은 편이다. 때문에 항공승무원을 양성하고 배출하는 항공서비스학과 및 항공승무원학원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능력을 갖춘 항공승무원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경험과 능숙한 영어구사능력이다. 승무원은 승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승객들을 안전하게 안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정한 외모만이 아니라 영어 및 제2외국어 구사능력을 길러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외국어능력을 쌓기 위해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 영어권 국가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그러나 6개월~1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외국어를 능력을 키우기란 쉽지 않다. 원어민과 같은 능숙한 언어구사력을 위해서는 영어를 최대한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야 한다.

이 가운데 미국 환대산업의 메카인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가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미국주립대 4년제 학사학위`와 `라스베가스 특급호텔에서의 인턴십`, `미국 항공사 실습` 등 국내 항공서비스학과 졸업생들이 도저히 갖출 수 없는 글로벌 경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바다주립대 아시아센터를 통해 지원하게 되면 미국 유학 시 통상적으로 요구하는 TOEFL, SAT 성적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서류+한국어 심층면접)만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과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정형화된 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승무원으로서의 자질, 잠재력을 갖춘 진정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관련하여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오는 2월 15일(토) 오후 1시에 2020학년도, 2021학년도 사전선발전형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신청은 네바다주립대 아시아센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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