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배우 故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데 이어 19일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이치훈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이치훈 또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그는 생전 지난 13일 자신이 운영 중인 아프리카TV에 휴방 공지글을 남기며 임파선염으로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날 공지를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에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깁니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봅시다"라고 썼다.
그러나 이 공지는 그의 생전 마지막 글이 됐으며 19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몇몇 지인들은 SNS를 통해 이치훈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글을 남기며 애도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故 문지윤도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럽게 세상을 떠났다. 건장한 성인 남자인 문지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사인이 코로나19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치훈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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