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우 마크 블럼, 코로나19로 사망…마돈나 등 애도

입력 2020-03-27 11:06   수정 2020-03-29 09:47


미국 NBC방송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 `로앤오더`(Law & Order)와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 등에 출연한 배우 마크 블럼(Mark Blum)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
NBC방송은 26일(현지시간) 브럼의 친구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1985년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에서 마크 블럼과 함께 연기했던 팝스타 마돈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마돈나는 영화에서 블럼과 함께 나온 장면과 함께 "뛰어난 인간이자 동료 배우, 친구였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정말 비극"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의 사망은) 이 바이러스(코로나19)가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우리는 감사해야 하며, 희망을 가져야 하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그리고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크 블럼 사망 (사진=`멀시(mercy)` 스틸, 마돈나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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