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독성 천연 트러블케어 ‘한케이’, 인견 생활한복 브랜드 ‘예닮’과 손잡고 명품 히잡 컬렉션 출시

입력 2020-03-30 16:00  



㈜한케이 (대표 구자도)는 자사가 보유한 중동 지역을 포함하는 이슬람 시장 거래처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인견 생활한복으로 국내외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브랜드 ㈜예닮 인견(대표 추정임)’과 손잡고 기존 히잡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의 패션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무슬림 전통 의상인 히잡은 무슬림 여성들이 얼굴만 남기고 머리카락을 가리는 망토모양 옷으로, 서구의 관점에서는 성차별적인 요소의 하나로 많이 알려질 만큼 보수적인 색채 또한 강하다. 컬러 역시 회색이나 검정 계열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에 ‘한케이’와 ‘예닮’은 화려하면서도 기능적으로 기존 히잡의 단점을 완전히 커버한 신개념의 ‘인견 히잡’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높아져가는 무술림 여성들의 구매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

모로코 출신으로 ㈜한케이에서 이슬람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수미아 레흐마드(Souimia Rehmad)씨는 “한케이는 현재 많은 이슬람 거래처와 ‘천연 색조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는데, 금번에 예닮과 같이 훌륭한 기업과 함께 전통적인 히잡에서 벗어나서 신개념의 패셔녀블한 히잡을 선보이게 되어 무슬림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도 많은 보람을 느낀다. 아마 무슬림 여성이라면 기존 고급 히잡의 50%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인해 누구나 부담없이 사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닮’의 핵심 관계자는 “통풍성, 상쾌함은 말할 것도 없고 인견 원단의 특성상 강력한 발한성으로 기존 히잡으로 고통받는 무슬림 여성들의 탈모현상이 거의 사라질 것이다. 또한 스카프로도 사용헤도 좋을만큼 고급적인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우리만의 특수한 제작 공법으로 실키시함(Sillkish, 찹찹한 부드러음)은 히잡의 명품으로 자리잡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무리가 허접한 기존 히잡과 다르게 ‘인견 히잡’의 가장자리 마름질은 한국 전통의 바느질 기법, 깨끼 등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 줄 것이다. 물론, 특수한 공법 2가지를 더 적용하여 보면 누구나 사고 싶다로 느낄 것이다”라며 명품 히잡으로서의 자부심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전세계 7억명, 국내 약 30만명의 이슬람 인구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지금은 높아진 무슬림 여성들의 지위만큼 그 구매력 또한 무시못할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 사실이나 국내 기업이 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준은 그야말로 미미한 수준이다.

그래서, 이 두 전문 브랜드의 콜라보에서 느끼는 것은 무슬림 여성들의 변화하는 생활상에 걸맞는 대단한 작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향후 커져만 가는 무슬림 시장에서 이런 첫걸음이 결국은 한국의 정신이 녹아 있으면서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는 힘찬 발걸음이 아닌가 하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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