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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운동 잠잠하던 USC…美서부 대학까지 '반전 시위' 들불 2024-04-26 16:30:42
학교 측은 졸업생 대표로 선정된 무슬림 학생 아스나 타바섬의 연설을 '안전 문제'를 이유로 취소했다. 이런 결정이 있기 전 타바섬의 팔레스타인 지지 성향에 대한 비판이 친(親)이스라엘 단체들 사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학내 안팎에서는 학교 측의 결정을 둘러싸고 격렬한 공방이 벌어졌다. 학교...
'친유대-친팔' 사이 진퇴양난…美 컬럼비아대 총장 퇴진 위기 2024-04-26 16:02:40
무슬림으로 세계은행 부총재 지낸 경제학자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대학가를 휩쓰는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의 진앙이 된 컬럼비아 대학의 네마트 샤피크 총장이 진퇴양난의 처지에 빠졌다. 친이스라엘 정책을 지지해 온 공화당 등 우파진영이 해임을 요구하고 나선데 더해 학교 구성원들로부터도 '학문과...
美대학 '親팔 시위대' 수백명 체포돼…일부 대학, 졸업행사 취소 (종합) 2024-04-26 07:09:00
8∼11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무슬림인 수석 졸업생 아스나 타바섬의 고별 연설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가 학생들의 큰 반발을 샀다. 이는 교내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불을 붙인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USC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지한 글에서 "이번 졸업식에서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모든 입구에서 티켓...
시드니교회 흉기테러 관련 10대 5명 기소…"범인과 같은 조직" 2024-04-25 11:26:26
있던 것 등을 근거로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무슬림들은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예언자'라고 부르며, 피해자인 에마뉘엘 주교는 공개 설교에서 이슬람과 무함마드를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거세지는 대학가 가자전쟁 반대 시위…미국 전역으로 확산 2024-04-24 12:18:39
무시돼 매우 슬펐다"고 말했다. 그는 유대인, 무슬림, 이스라엘인, 아랍 및 팔레스타인 공동체 구성원들이 캠퍼스 환경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체포된 학생 47명에 대한 정학 등 징계 방침을 밝혔다. 인근의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도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 천막을 치고 팔레스타인 ...
발로 라운드걸 엉덩이 건드린 이란 파이터, 결국 자격 정지 2024-04-24 04:28:17
이란 출신의 무슬림 파이터가 라운드걸의 엉덩이를 걷어찼다가 평생 링에 못 오르게 됐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종합격투기(MMA) 파이터 알리 헤이바티(이란)는 지난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하드 파이팅 챔피언십(HFC) 프로모션 대회서 아르카디 오시피안(아르메니아)과 맞붙었다. 그런데...
샤리프 전 파키스탄 총리 '비밀 방중'에 경제협력·지원설 나와 2024-04-23 16:44:36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출국과 관련, 여당인 파키스탄무슬림연맹-나와즈(PML-N)의 대변인 마리윰 아우랑제브와 아타울라 타라르 공보장관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PML-N 출신 장관은 샤리프 전 총리가 '사적 방문'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고 돈에 확인했다. 신문은 그의 방중과 관련해 여러 관측이...
필리핀군, 남부서 이슬람 반군과 교전해 12명 사살 2024-04-23 16:13:06
활발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필리핀 정부군이 무슬림 반군과 교전, 반군 12명을 사살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23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육군은 전날 민다나오섬 마긴다나오주 다투 사우디 암푸투안 마을에서 무슬림 반군인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단(BIFF)과 여러 시간 총격전을 벌였다. 그 결...
모디 印총리, '종교 분열' 유세 발언 논란…야당, 선관위에 고발 2024-04-23 14:03:54
만약 INC가 집권하면 무슬림 같은 소수자들에게 국가의 부(富)를 재분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INC 소속 만모한 싱 전 총리가 "무슬림들은 국가 자산을 먼저 가질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덧붙였다. INC는 모디 총리가 싱 전 총리의 발언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모디 총리는 다음날인 22일 북부...
히잡 쓴 여성 관광객에 '퉤'…프랑스 발칵 2024-04-22 21:01:16
쓴 무슬림 여성에게 프랑스 남성이 침을 뱉고 지나가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모로코인 인플루언서로 최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파티마 사이디는 21일(현지시간) 틱톡 계정에 지난 17일 부촌인 파리 7구 에펠탑 근처에서 자신이 당한 인종차별을 고발했다. 그는 자신과 친구가 휴대전화로 지도를 검색하기 위해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