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줄줄이 취소...이마트, 대게 1년치 푼다 `얼마나 싸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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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09 12:00   수정 2020-04-09 13:40

축제 줄줄이 취소...이마트, 대게 1년치 푼다 `얼마나 싸졌나`


코로나19로 전국 각지 대게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이마트가 1년치 물량이 넘는 대게를 확보해 종전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늘(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일간 러시아산 활 대게를 100g당 3,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2kg 내외 한 마리 가격으로 환산 시 45,600원 가량으로, 이전엔 850g 내외 한 마리를 49,800원에 판매했었다. 약 35%가량 저렴한 셈이다.
지난해 대게 25톤을 판매한 이마트는 이번에 약 2만 5천마리, 약 30톤의 대게를 확보했다.
코로나19로 울진, 영덕, 구룡포 등지의 대게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 대게 수입업자들의 물량처리를 돕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일시적인 품절로 대게를 사지 못할 경우, 계산대에서 쿠폰을 발행해 10일 안에 재방문 시 행사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민 이마트 갑각류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줄은 대게를 이마트가 긴급 공수, 1년치 판매량을 훌쩍 넘는 2만 5천마리를 확보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제철 활(活)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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