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로 오세요"…코로나 후 첫 분양현장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4-24 17:39   수정 2020-04-24 17:35

    코로나 확진세 주춤, 견본주택 속속 문 열어
    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 오픈
    안양, 계룡 등지에서도 견본주택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 내달 5일까지
    "끝까지 방역체제 유지해야"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새 아파트를 소개하는 견본주택도 대부분 문을 닫았는데요.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줄어들며 견본주택들도 휴식기를 끝내고 문을 열었습니다.

    전효성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코로나19가 주춤할 기미가 보이자 문을 닫았던 견본주택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분양 현장을 찾았는데 코로나19 감염을 크게 의식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수억원을 들여 거주할 집인 만큼 '직접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애 / 경기도 덕양구

    "인터넷 (견본주택)으로 들어가면 사실 잘 못찾겠어요. 불편하죠. 집이니까 직접 보고 꼼꼼하게 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난 1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국내 분양현장은 견본주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수요자들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GS건설은 최근 코로나가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고양시에서만 두 곳의 견본주택(DMC리버파크자이·리버포레자이)을 오픈했습니다.

    [인터뷰] 이인걸 / GS건설 분양관계자

    "서울 상암과 강서구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보니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미디어밸리 복합타운, 월드컵대교 등 풍부한 개발호재로 지역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날 신성건설은 안양에서, 대우건설이 충남 계룡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수요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감염 우려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달 5일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될 경우 봄철 분양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전효성입니다.

    ▲GS건설이 24일 문을 연 DMC리버파크자이 모델하우스. GS건설은 견본주택을 하루에 300명씩만 둘러볼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운영했다. 영상취재=채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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