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비율 높은 강서구 새 아파트… 프리미엄 형성하며 시세 상승폭 증가

입력 2020-04-24 14:53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서울 도심지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을 받는다. 주택 수요는 뚜렷하지만 공급은 적어 희소성이 높고, 도심 내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 아파트가 갖는 가격 프리미엄 또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한몫하고 있다.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 분양권에 억 단위의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는 것.

실제,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서울에서 두번째(48.7%)로 높은 노원구에서 2018년 8월 분양한 `포레나 노원`은 올해 전용 59㎡ 분양권이 7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당시 분양가가 4억8,34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2억9,46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뒤이어 47.9%를 기록하고 있는 강서구에서 지난해 3월 입주한 `e편한세상 염창`도 매매가 상승세가 높다. 이 단지의 전용 74㎡는 올해 2월 11억4,500만원(19층)에 팔렸는데, 지난해 7월 9억6,000만원(13층)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개월 만에 19.27%의 상승률을 보인 셈이다.

상반기에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강서구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있어 새 아파트를 차지하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바쁜 움직임이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서 `우장산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총 576세대 중 242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계획이다.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단지 반경 1km 내에 교통, 편의, 자연, 교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모두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화곡역에는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와 지하철 2호선(청라~홍대) 청라연장사업도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으로는 강서로, 올림픽대로, 화곡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등 대형쇼핑몰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화곡본동시장, 우장산동 주민센터, 강서문화원, 메가박스, 미즈메디병원, 이대서울병원 등도 가깝다.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인 서울식물원과도 가깝고 주변으로 LG아트센터와 스페이스K 서울미술관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입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도심에서 찾기 힘든 공원을 품은 아파트라는 점도 수요자의 관심을 모은다. 단지 바로 앞으로 화곡3주구 어린이 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우장산, 우장산공원, 수명산, 봉제산, 범바위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월초, 화곡초, 화곡중, 명덕여중, 덕원중 등을 비롯해 명문학군인 명덕외고, 명덕고, 덕원여고 등 학교시설이 밀집해 있고, 목동, 내발산, 강서로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한편,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오는 5월 중으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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