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인 오늘부터 5월초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곳에서 할인행사가 시작되었다. 이와 함께 연휴를 사전예약 기간으로 택한 아이폰SE 역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아이폰SE 2세대 모델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제조사들도 5월 출시일정을 밝히면서 대립구도를 띨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기존의 V, G 시리즈를 버리고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 아닌 미드레인지급 가성비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선언한 후 처음 선보이는 LG 벨벳을,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갤럭시A 시리즈 3종, 갤럭시 A31, A51, A71을 선보인다. 이미 갤럭시A 시리즈 중 A31은 지난 27일 출시한 바 있으며, A51, A71은 5월중 선보이게 된다.
출시일이 5월로 몰린데다가 애플, LG전자, 삼성전자 모두 가성비폰을 출시하면서 더 대립적인 구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갤럭시A 시리즈가 승기를 집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A31 자급제는 37만4천원대 출고가로 삼사에서 내놓는 신제품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갖는다. 저렴한 가격대와 더불어 후면 카메라 모듈은 접사까지 지원하는 쿼드카메라 구성, 15W 급속충전이 가능한 5,000mAh 배터리 용량으로 높은 가성비를 가진다.
LG 벨벳은 가성비폰이긴 하지만 미드레인지급 사양으로 80만원대 출고가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5G 단말기로 출시되며, 듀얼스크린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765, 8GB 램, 128GB 내장스토리지, 후면 트리플카메라 (4800만 메인/800만 광각/500만 심도 카메라)구성의 사양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 2세대 모델의 경우 64기가 모델이 55만원대부터 시작하면서 중간 정도 가격대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128기가 모델이 62만원대, 256기가 모델이 76만원대로 출고되며, 사양은 아이폰8과 유사하나 A13칩셋이 적용된다. 성능 테스트에서 아이폰XS MAX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보여주면서 팀킬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온라인 공동구매 플랫폼 `빵집폰`에서는 다가오는 아이폰SE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하는 카페회원을 대상으로 에어팟프로를 증정하기로 해서 화제이다. 에어팟 프로는 최근 애플이 선보이는 무선이어폰 3세대로 32만원 상당의 고급형 모델이다. 64기가 모델이 55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면 혜택이 꽤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아이폰 시리즈 재고정리의 일환으로 아이폰XR, 아이폰7 가격 0원, 아이폰11 40만원대 등 가격할인 역시 진행 중이다.
빵집폰은 온라인 공동구매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공구카페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면서 최대 혜택을 주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아이폰SE 사전예약 프로모션 외에도 LG 벨벳, 갤럭시A 시리즈 사전예약을 비롯한 공짜폰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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