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참사 사망자 4명 신원확인…"5명 확인 중"

입력 2020-05-01 11:20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로 사망한 38명 가운데 신원을 알 수 없던 9명 중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일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화재 직후 사망자들의 시신을 수습한 뒤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그러나 9명의 사망자는 지문이 훼손돼 경찰은 유전자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위한 검사를 의뢰했다.
이를 통해 4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고 남은 5명의 신원도 이르면 이날 중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피해자 유족을 포함한 피해자 보호활동을 위해 10개조 49명의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수시로 설명하고 유족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2분께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건물 전체로 확산해 근로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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