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경제 재개 기대에 이틀째 상승…다우,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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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06 06:01   수정 2020-05-06 07:05

미국 증시, 경제 재개 기대에 이틀째 상승…다우, 0.56%↑

캘리포니아도 점진적 재개 하기로
국제유가 20% 급등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등각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33포인트(0.56%) 오른 23,883.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9%) 상승한 2,868.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41포인트(1.13%) 오른 8,809.1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세계 각국의 경제 재개 상황과 국제유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에서는 각 주별로 봉쇄 조치 완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봉쇄 완화에 비교적 신중했던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부 소매업체들이 픽업 판매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롯한 점진적인 경제 재개 방안을 내놨다.
플로리다주는 일부 카운티를 제외한 지역에서 이날부터 식당과 소매점이 가게 안에손님을 들일 수 있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는 4단계에 걸쳐 경제 재가동에 나서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도 경제 활동이 재개됐다.
봉쇄 완화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소비 등 얼어붙었던 경제 활동이 기지개를 켤 수 있다는 기대도 커졌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이날 20% 이상 올랐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졌다. 배럴당 24달러 위로 반등했다.
경제 재개로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요가 다시 시작되면서유가가 훌륭하게 오르고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다만 코로나19 책임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점은 증시 위험 요인으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코로나19가 어디서 유래했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겠다는 견해를 재차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중국)이 투명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고 싶다.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말이다"라고도 말했다.
코로나19를 둘러싼 갈등으로 미·중이 관세 부과 등 무역 전쟁을 다시 시작할 경우세계 경제가 또 한 번 타격받을 것이란 우려가 크다.
유럽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독일 헌법재판소는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 중 하나인 국채매입 프로그램(PSPP)에 대해 부분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ECB가 3개월 이내에 이 정책의 정당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독일 중앙은행이 참여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ECB는 독일 헌재 판결을 주목한다면서도 물가 목표 등의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조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CB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최근 도입한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PEPP) 등에 대한 판결은 아니지만, 각종 부양책을 두고 회원국 간에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했다.
경제지표 부진 등 극심한 경기 침체에 대한 부담도 지속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00포인트 이상 올랐던 데서, 장 후반 빠르게 상승 폭을 줄이는 등 불안이 노출됐다.
이날 종목별로는 백신 후보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힌 화이자 주가가 2.4%가량 오르며 건강관리 분야의 동반 강세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42% 올랐고, 건강관리 분야는 2.15% 상승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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