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코로나에도 `깜짝실적`…"`언택트 사업`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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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08 13:39  

LG유플러스, 코로나에도 `깜짝실적`…"`언택트 사업` 선전"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모바일, IPTV, 초고속 인터넷 부문에서 가입자가 크게 늘고, 언택트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한 2,1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수익(매출)은 3조 2,866억원을, 서비스수익은 2조 517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9%, 15.2% 증가했다. 서비스 수익은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모바일·스마트홈·기업 합산 수익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모바일과 IPTV, 초고속인터넷에서 순증 가입자 1위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한 것으로 뵌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와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모바일 소액결제, VOD 매출과 IDC 고객 수요 증가 등 언택트 관련 사업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서비스수익 증가는 지난해 12월 LG헬로비전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LG헬로비전 서비스수익 2,320억원이 당기부터 연결손익계산서에 반영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LG헬로비전 실적을 제외해도 서비스수익은 MVNO 가입자 및 스마트홈 사업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사업 별로 보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단말기 판매량이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1조 3,360억원을 기록했다.

5G 가입자 성장으로 이어져 수익이 제고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1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29만 1,000명 증가한 145만 5,000명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보다 24.9% 증가한 수치다.

전체 모바일 누적 가입자는 1551만 9,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상승했다. 특히 MVNO는 KB Liiv M의 성장과 LG헬로비전 채널확대, U+MVNO 파트너스 지원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의 가입자 성장을 달성했다.

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스마트홈 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상승한 5,37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PTV는 코로나 영향에 따른 `언택트 소비` 증가로 기본료, VOD 수익 등이 올랐다.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상승한 2,811억원을, 누적 가입자는 10.8% 증가한 459만 7,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역시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 상승으로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2,08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작 영화 개봉으로 인한 VOD 매출 증가,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광고시장 활성화와 스마트 요금제 등 고가치 인터넷 가입자 증가세를 고려할 때 올해 스마트홈 사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수익은 3,8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전화 수익 감소와 함께 기업 고객 마케팅 활동이 축소됐지만,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데이터 사용량 증가 등으로 IDC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32.6% 성장했다.

특히 1분기에는 대형 은행의 백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전용회선 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로 중장기 수익 성장의 기반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게임, 온라인쇼핑, 원격강의 등 언택트 사업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기업 솔루션 제공으로 수익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5G B2B 실증을 통한 신규 시장발굴도 병행한다.

1분기 마케팅비용은 5,650억원을 기록해 5G 상용화 이전인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3.1% 감소했다. 현재 5G에서 선택약정 요금할인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마케팅 비용 부담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투자비(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 등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모두 늘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3,746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인구밀집지역과 대형건물 인빌딩, 지하철 등에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5G 단독모드(SA) 서비스 테스트를 완료했다. 하반기 단독모드 지원 단말 출시 시점에 맞춰 SA 상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B2C 사업에서는 모바일과 스마트홈에서 가입자 순증 1위를 유지해 양적 성장을 달성함과 동시에 고가치 고객 비중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도 추진한다. 자회사인 LG헬로비전의 경우 1분기 `아이들나라`와 기가 인터넷 서비스 론칭에 따라 향후 질적 가입자 성장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 VR 콘텐츠 협업 ▲ B2B 클라우드 사업확대 ▲ 홈렌탈 결합서비스 강화 등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1분기 코로나 악재가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 수익 창출과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핵심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밝힌 경영목표 달성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영업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장 환경 변화를 주시하면서 코로나 이후 언택트 시대에 대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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