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직원 격려금 준다

입력 2020-05-11 10:2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을 발행해 오는 12일부터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7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이 상품권은 위축된 내수를 진작시키고자 `선결제·선구매` 방식으로 마련된 방안으로, 여행사나 호텔, 테마파크 등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각 기관은 상품권을 선구매해 우수 부서나 직원에 대한 격려금 및 포상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되는 국민관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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