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1일 기존에 운용해온 ‘신한BNPP좋은아침코리아펀드’를 ‘신한BNPP코리아신경제펀드’로 리모델링 했다고 밝혔다.
운용사측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투자기회를 새롭게 발견하기 위해 펀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코로나19 이후의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팬데믹 사태 이전부터 1인가구의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4차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사회구조 변화가 이끌어갈 디지털 경제로의 ‘파괴적 혁신’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관련 산업으로는 비대면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IT와 인터넷콘텐츠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도 고령화 사회 심화와 국제유가의 구조적 약세 지속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저금리 기조라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제약·바이오, 전기차, 배당주 등과 같은 수혜주에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최지호 신한BNPP운용 주식운용2팀장은 “기존의 우량 가치주 위주의 바텀 업(bottom-up) 투자 위주의 전략에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사회구조 변화에 수혜 가능한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가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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