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52일 만에 최저 확진자…긴급사태 부분 해제할 듯

입력 2020-05-13 18:04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올해 3월 22일 신규 확진자 3명을 기록한 후 52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날까지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4천987명이었으며 도쿄도가 앞서 발표한 확진자 수에서 또 오류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이날까지의 누적 확진자는 4천997명이 된다.
일본 정부는 열도 전역에 선포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부분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을 14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특정경계 도도부현`이 아닌 34개 현과 특정경계 도도부현 중 아이치현, 교토부, 후쿠오카현 등이 해제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도쿄도, 홋카이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오사카부, 효고현 등의 긴급사태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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