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70대 입원환자 감염…클럽발 확진 `전국 1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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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14 14:39  

물리치료사→70대 입원환자 감염…클럽발 확진 `전국 134명`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물리치료사로부터 70대 입원환자에게 코로나19가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서울 영등포병원에서 나왔다. 다만 이 2명 외 입원환자와 직원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는 신길1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관내 29번 환자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산동 소재 영등포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환자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물리치료사로부터 물리치료를 받았다. 이어 물리치료사가 9일에 확진된 사실이 통보됨에 따라, 접촉자인 이 환자도 9일부터 1인병실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환자는 9일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3일에 미열 증상이 나타나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4일에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영등포구 29번 환자를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하고 추가로 방역조치를 했다.
이 환자의 배우자는 병원에서 격리 상태에 있으며 13일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의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영등포병원 내에 격리중인 입원환자와 직원 등 다른 79명에 대해서도 13일 전수검사를 했으며 모두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영등포구 29번 환자는 서울시의 14일 오전 10시 기준 집계나 질병관리본부의 이날 0시 기준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새 환자다.
이에 따라 14일 정오까지 파악된 전국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서울 73명을 포함해 최소 134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715명으로 증가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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