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다녀온 베트남인 직장동료도 확진…경기 광주 40대

입력 2020-05-17 12:46  


경기 광주시는 삼동에 사는 43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서울 이태원 퀸클럽을 다녀왔다가 16일 확진된 베트남인(32)의 직장 동료로 지난 14일부터 미각과 후각 저하 증상이 나타났다.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며 초월읍 직장에 다니는 베트남인은 앞서 부천의 지인에게 연락해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들 2명이 접촉한 가족과 직장동료 등 10명 가운데 4명은 음성 판정이 났으며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세부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광주 확진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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