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채굴 또 줄여…9주째 시추 장비 감소

입력 2020-05-17 21:13   수정 2020-05-18 06:18



이번 주 미국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가 9주 연속 감소했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베이커휴즈는 이번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는 258개로 34개 줄었다고 밝혔다.

원유 채굴 장비는 지난주에도 53개 줄었다.

가스 채굴 장비 수는 전주 대비 1개 감소한 79개를 기록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23일 극심한 연료난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가 정유 능력이 하루 31만 배럴인 카르돈 정유 시설의 재가동에 필요한 장비와 촉매제를 이란에서 받았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제재와 정치·경제적 혼란이 계속된 탓에 세계 최대의 막대한 원유를 보유하고도 정유 시설이 오래돼 휘발유와 같은 석유 제품이 매우 부족한 형편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가 소유한 마한항공 화물기 10여대가 3월 말부터 베네수엘라 정유 시설에 필요한 물품과 기술진을 싣고 도착했다. 마한항공은 미국의 대테러 제재 대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달 11일 제재와 유가폭락으로 석유 수출길이 막힌 이란이 연료난을 겪는 베네수엘라와 인근 시리아에 석유 제품과 원유를 팔고 금, 유로화를 확보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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