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신화 마윈, 소프트뱅크 이사직 해임...비전펀드 1Q손실 180억 달러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5-19 08:09  

    모더나(moderna), 코로나 19 백신 임상 1상 시험에서 전원 항체 생성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인 모더나에서 진행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연구가 진전을 보였습니다. 4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 1상시험에서 참가자 전원에게서 항체가 발견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19에서 완치자에게 발견되는 수준의 항체가 생성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더나는 이번 임상시험 중 1명이에게서 접종 부위가 달아오르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일시적인 증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의 주가는 장중 20%넘게 급등했고, 올해 안에 코로나 백신이 개발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프랑스, EU에 5천억 유로 공동 기금 마련 제안

    독일과 프랑스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에 5천억 유로 규모의 공동 기금을 마련하기를 제안했습니다. 이번 제안은 EU 27개국으로부터 공동으로 자금을 차입해 마련하는 방식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차입하고 지원하는 권한을 가질 것으로 제안했습니다. 이번 안은 유럽국 내 경기부양책을 놓고 회원국 간 이견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일반적이지 않은 위기에,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을 택한다.”며 의사를 전했습니다.

    우버, 코로나로 45개 사무소 통폐합...3,000명 추가 해고

    코로나 여파로 타격을 받은 우버가 직원 3천 명을 추가 해고합니다. 이미 지난 6일 전체 직원 중 14%에 해당하는 3천7백명을 해고한 바 있죠.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무려 전체 직원 중 25%를 감축한겁니다. 이번 감축은 45개 사무소를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그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우버의 핵심 서비스였던 ‘우버 라이드’의 4월 매출은 전년 대비 80%가 줄어들었고 우버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공신화 마윈, 소프트뱅크 이사직 해임...비전펀드 1Q손실 180억 달러

    소프트뱅크 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성공신화로 알려진 마윈은 작년 10월 알리바바의 경영 선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소프트뱅크에서 이사로 취임해 100조 원 규모의 ‘비전펀드’를 담당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비전펀드가 1분기 동안 180억 달러의 순손실을 내면서 마윈은 6월 25일부로 소프트뱅크 이사직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비전펀드는 우버나 위워크 등 공유경제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펀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2020년 1분기 손실은 130억 달러, 비전펀드의 손실은 180억 달러입니다.

    소프트뱅크, 도이체텔레콤에 '티모바일' 지분 매각

    한편 소프트뱅크는 올해 4조억엔에 해당하는 대규모 자산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통신업체 티모바일의 보유지분 중 상당 부부분을 독일의 도이체텔레콤에 매도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티모바일 지분은 24%로, 도이체텔레콤 (44%보유)이 소프트뱅크로부터 전량 매입한다면 티모바일 전체 지분의 78%를 소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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