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중복해 받아갔다…110가구 환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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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3 16:39   수정 2020-05-23 16:42

재난지원금 중복해 받아갔다…110가구 환수 예정



코로나19 사태로 전국민에게 지급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인천지역 일부 저소득층 가구에 중복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재난지원금을 중복 수령한 110가구에 대해 해당 지원금을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 가구당 40만∼100만원씩 중복해 받은 재난지원금 총액은 9,800만 원이다.
인천시는 정부의 통합전산망 구축 작업이 끝나지 않은 지난 4일부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먼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는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거나 차상위로 분류된 저소득층 5만가구 중 5천613가구가 지역 화폐인 이음 카드로 재난지원금을 우선 신청했으며, 이 중 110가구가 이후 신용카드 회사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또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이들 가구가 재난지원금 수령 이후 신용카드사의 안내 문자를 받자 무심코 재난지원금을 다시 신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을 신청받을 때 추후 중복 수령하면 안 된다는 안내를 하고 서명도 받았다"며 " 이달 18일 정부의 통합전산망이 개통한 이후에는 중복 지급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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