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코로나 이후에도 각광받을 것"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5-29 12:46   수정 2020-05-29 13:38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장세가 가팔라진 언택트 산업이 향후 성장세를 계속할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한화자산운용은 29일 `BC에서 AC로, 글로벌 언택트 이코노미`란 주제로 글로벌 웹 좌담회를 개최하고 언택트 산업의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앤드류한 한화자산운용 PS와 성정우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장, 알란 탐 싱가폴법인 PM,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중국법인장이 참석했다.
앤드류 한 PS가 던진 공통 질문에 참석자들이 답변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날 좌담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좌담회를 통해 언택트가 코로나 이후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담론이 모아졌다.
성정우 미주법인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개인과 기업은 심각성을 인지했고 행동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 법인장은 이어 "여전히 미국 내에서 지역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고 화상회의 등 관련 기술이 앞으로도 많이 이용될 수 있다"며 "이런 생활패턴이 바뀔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차덕영 중국법인장은 `중국정부의 디지털 경제 부양 의지`를 주목했다.
차 법인장은 "중국은 디지털 기술 도입 측면에 있어 어느 나라보다 적극적"이라며 "중국은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질병이란 것이 접촉을 제한하면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졌다"며 "향후 중국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관련 기술 도입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언택트는 국토와 인구 경쟁력을 가진 국가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언택트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고 부연했다.
싱가포르 또한 언택트 도입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알란 탐 PM은 "싱가포르는 인프라와 도시화로 인해 언택트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고 정부는 새로운 경제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는 언택트의 적용을 가속화할 수 있는 요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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