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원유 감산기간 연장 논의한다...유가 폭락 대응

입력 2020-06-01 09:38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OPEC 10개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원유 감산기간 연장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빠르면 이번 주 화상회의로 열릴 OPEC+ 회의에서 애초 이번 달까지인 감산을 1∼ 3개월 정도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단기적인 조치들이 나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다른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라면서 단계적인 감산 완화를 희망하는 러시아의 입장이 변수라고 전했다.
OPEC+는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가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두 달 간 원유생산량을 하루 97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OPEC 순회 의장국인 알제리의 무하마드 아르캅 에너지장관이 9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회의를 4일로 앞당기자고 제안했다면서 러시아가 반대하지 않고 있어 일정 조정 가능성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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