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규모 확대와 건조기 품목 추가, IoT 가전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 보급 등 정책이 가전산업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차 추경안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규모가 총 4천500억원으로 10% 환급을 감안했을 때 약 4조5천억원의 고효율 가전 판매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9년 국내 가전판매액 약 18%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간 정체되었던 IoT 생태계가 형성됨으로써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LG전자 가전 매출 약 30%가 국내 매출이며 프리미엄 비중이 높아 이를 중심으로 한 가전산업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