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거주 제약회사 영업사원 확진…"병원·약국 등 다녀"

입력 2020-06-03 10:08   수정 2020-06-03 10:25


경기도 부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명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지역 병원과 약국 등 5곳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역 118번 확진자인 A(31·남)씨는 관내 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됐다.
부천시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그는 서울 강서구 46번 확진자인 30대 남성과 접촉한 뒤 지난달 31일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통해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강서구 46번 확진자와 식사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A씨는 영업 업무로 지역 내 병원과 약국 여러 곳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방역당국이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A씨가 5곳(병원·약국 등)에 머물렀다"며 "같은 시기에 A씨와 접촉한 다른 영업사원 1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씨가 평소 다니는 병원이 공유되고 있다"며 "평소 영업하는 곳이 모두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증상발현 이틀 전 이후 방문한 곳이 문제가 된다. 잘못된 정보를 경계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천 제약회사 영업사원 확진 (사진=장덕천 부천시장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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