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인, KBS1 ‘기막힌 유산’ OST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리메이크…청순음색 시청자 호평

입력 2020-06-05 07:42  




‘청순 뮤즈’ 주예인이 OST를 통해 음색 매력을 발산한다.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주예인은 가수 이동은(라이어밴드) 원곡의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를 리메이크 해 7일 음원을 선보인다.

2006년 발표된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는 이동은의 슬프면서도 맑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록 장르의 곡이지만 주예인의 리메이크를 통해 청순한 음색으로 스타일이 바뀌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100만뷰 아버지’로 화제의 중심에선 이동은의 인기에 힘입어 그의 예전 곡들이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예인이 리메이크 대열에 동참했다.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 끝없이 부르고 싶다 / 이젠 가슴으로 부를 노래는 / 그대뿐이기에 /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 영원히 부르고 싶다 / 이젠 가슴으로 부를 이름은 / 그대이기에’라는 노랫말이 사랑하는 이에게 솔직하게 고백하는 마음을 그리고 있다.

가사의 운율과 OST 가창 특유의 편안한 감성이 더해져 최근 방영 분에서 연속으로 등장하며 청순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노래와 가창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최세안과 이동은이 작사, 작곡한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는 수많은 명품 리메이크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가 편곡을 맡았다. 주예인의 음색에 맞게 어쿠스틱하게 재해석되어 원곡과는 또 다른 산뜻한 매력을 보여주며 호평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주예인은 2015년 디지털 싱글 ‘그러니까, 나는’으로 데뷔한 후 왕성한 곡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최신 발표 미니앨범 ‘스물아홉 [0.5]’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 공계옥(김세정 분)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 부영배(박인환 분)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OST 주예인의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는 7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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