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운동에…교보문고 "13년만에 경제·경영 판매비중 TOP5"

박승완 기자

입력 2020-06-08 15:23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경기 상황 속에서 재테크서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올해 상반기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재테크·금융 분류 중 주식·증권 관련 서적이 작년에 비해 101.8% 성장하며 재테크 전체 분야를 72.4% 끌어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재테크서의 수혜로 경제·경영 분야 역시 24.4%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기가 급격히 악화된 2~3월에 코스피 지수가 크게 떨어진 후 3~4월에 다시 회복한 것을 반영하듯 주식·증권 관련 서적의 판매량도 3~4월에 최대치를 찍었다.

경제경영 분야 20위 중에 `부자`, `부`에 대한 키워드를 단 제목의 책이 모두 9종으로, `부`에 대한 관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으로 드러났다.

<내일의 부> 시리즈, <금융위기 템플릿>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국면에서의 재테크 전략을 알려주는 책들의 인기가 높았고,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대거 몰리면서 <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등 주식 관련 도서들이 각광을 받았다.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와 산업을 전망하는 <언컨택트>, <룬샷>, <코로나 경제 전쟁> 등의 책들도 많은 관심을 얻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전체 26개 분야 중 경제·경영 서적의 판매 비중이 2007년 이후 처음 상위 5개 분야에 들었다."라며 "주식투자에 관한 관심 및 코로나 이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도서 구매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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