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악몽' 떠올린 코스피…2,100선은 방어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6-12 17:37  

    <앵커>

    코스피가 미국에서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불거지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본부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신재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2% 넘게 떨어졌습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48포인트(-2.04%) 내린 2,132.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모두 5% 이상 급락한 탓에 지수는 장 초반 2,1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매수에 가담한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지며 낙폭을 절반가량 줄였습니다.

    개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천억원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2,625억원 순매도)과 기관(2,863억원 순매도)은 모두 2천억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단기 조정은 있을 수는 있지만, 조정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강력한 유동성의 힘이 아직 시장에 남아있기 때문에 단기 조정 후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언택트 관련주와 바이오가 각광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고, NAVER와 카카오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대로 경기에 민감한 주식인 삼성전자(-3.68%)와 SK하이닉스(-3.73%), 현대차(-4.61%) 등은 모두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주식시장 불안감이 커지자 원화 대비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오른 달러당 1,203.8원에 종가가 결정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한국경제TV 신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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