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 달 코로나19 진단키트 인증 완료…해외공급 시작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6-16 11:14   수정 2020-06-16 13:46


셀트리온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항체 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진행해 온 진단키트 개발작업이 관련 국내 업계와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이 달내 제품 인증을 완료하고 해외 공급을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진단키트업체인 비비비와 협업 관계를 구축, 셀트리온의 자체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20분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POCT의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이미 유럽 CE인증 신청을 마쳐 6월 중 인증을 완료할 계획으로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비비비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항암제, 면역치료제 등 기존 바이오의약품 제품에 대한 바이오마커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RDT)도 휴마시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6월 중 셀트리온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항체 RDT는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많은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항체 형성이 본격화되는 발병 후 1주일 이후부터 민감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완치자 퇴원 확인용 등으로도 널리 쓰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코로나19 종식 노력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진단기기 기업들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셀트리온과 진단업계 공동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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