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 "스마트시티 기술, 코로나 위기 해법될 수 있어"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6-21 12:36  

중남미 12개국 장·차관과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 공유
신도시 개발·도시재생 등 사례공유 통해 해외 교류 新 청사진 제시
`한-중남미 도시개발 지식공유 포럼`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기금 주관으로 중남미 12개국 장·차관, 도시개발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한-중남미 도시개발 협력을 위한 화상포럼`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변창흠 LH 사장은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스마트시티 기술이 코로나19 등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한-중남미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은행 미국 워싱턴 본사를 비롯해 콜롬비아, 멕시코,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페루 등 총 12개 국가에서 화상 연결을 통한 동시접속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LH는 △공공택지개발 체계 및 도시재생-신도시 개발 사례 △한국의 공공주택 성장경로와 공급방식 등을 소개했다.
또 △LH 스마트시티 소개 및 중남미 지역 해외사업 발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중남미 신도시 개발 협력사업을 소개해 포럼에 참여한 국가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요나단 말라곤(Jonathan Malagon) 콜롬비아 주택도시부장관은 `COVID19 시대 주택 및 도시개발 정책`을 발표하며 "콜롬비아는 2년간 20만 호의 주택 공급계획을 가지고 있어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형 뉴딜정책과 LH의 5대 뉴딜사업을 소개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과 스마트시티 기술력이 코로나19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막혔던 해외 교류의 새로운 길을 보여준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중남미 진출과 해외사업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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