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점유율 전년 대비 1%p 상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번 전기차 판매순위 5위권에 진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가 올해 1~4월 브랜드별 전기차(EV)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현대차는 1만8천대로 5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4.8%로 지난해 같은 기간(3.5%)보다 1.3%포인트 늘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과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포터2전기트럭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브래드별 판매 순위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는 테슬라로 1~4월까지 판매량은 10만1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가 늘어난 것이다.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26.7%로 지난해(17.1%)보다 9.6%포인트가 늘었다.
테슬라에 이어 르노가 2만5천대로 2위, BYD와 닛산이 각각 2만3천대와 2만1천대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봉고 1T EV 전기트럭과 소울 부스터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하면서 EV 부문 TOP 10에 진입했다.
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부문에선 시드 PHEV와 엑시드 PHEV 판매 호조로 22.2% 성장률을 보이면서 전년 동기 8위에서 최초로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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