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막지 못한 인도네시아의 K-Book 열기

입력 2020-07-02 17:27   수정 2020-07-03 14:0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코로나19로 수출 활로가 막힌 출판계를 지원하고자, 6월 29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3F)에서 ‘한-인도네시아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15년부터 해외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다. 인도네시아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수출상담회 개최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출입국 제한조치’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 형태로 전환하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발생 이후 개최된 화상상담회 중 단일 분야, 단일 지역에서 가장 많은 바이어가 참가한 행사로, 3일 동안 11개의 상담장을 통해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래엔, 위즈덤하우스, 시공사, 한솔교육 등 국내 참가사 28개사와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콤파스 그라미디어의 5개 출판 계열사를 비롯, 인도네시아 유력 출판사 20개사의 27개 분야별 유닛이 참여했고, 출판IP를 영상화하기 원하는 영화사와 스튜디오 2개사도 참여하여 총 185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약 300여 종의 국내 도서를 소개했고, 이 중 미래엔의 <살아남기 시리즈> 15권이 그라미디어 그룹의 Bhuana Ilmu Populer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약 50종의 도서가 인도네시아어판 계약 체결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M&C Publishing의 헬레나 헤루닝시흐 드리아타 편집장은 “사전에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된 한국출판사의 자료를 충분히 공유받아 검토한 후 비즈매칭이 이루어져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요즘같이 기업이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 이런 화상 상담회가 수출, 수입을 원하는 기업들에 좋은 방안이 될 것 같다.”며 온라인 상담회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출판진흥원은 화상상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후속 상담 지원 및 상시 화상 상담장 운영 등 앞으로도 국내 출판물의 해외진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출처 = 피알액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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