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신규 확진 1명…집단감염 안정 국면

입력 2020-07-04 10:00   수정 2020-07-04 10:07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2명에 그쳤다.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사태로 지난 23일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32명이다.

중국 본토 전체의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상하이와 광둥에서 1명씩 해외 유입 환자가 나왔다.

확진자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는 4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3명도 해외 유입 사례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고위험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완화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산한 베이징 공항터미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donni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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