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만에 2,200 돌파...삼성전자·지표회복 훈풍

방서후 기자

입력 2020-07-07 09:17   수정 2020-07-07 13:06

코스피가 장 시작과 동시에 2,200선을 돌파했다.

오늘(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11포인트(0.64%) 오른 2,202.04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인 오전 9시8분 현재는 2,201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3.50포인트(0.46%) 상승한 763.40에 장을 시작해 762선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서비스와 증권, 철강,금속이 오르고 있지만 음식료와 의료정밀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켰고,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6월 서비스업PMI가 예상치 50.1을 웃도는 57.1로 나타난 점도 증시에는 호재로 분류되고 있다.

주식시장과 함께 채권, 원화값도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며 이른바 `트리플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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