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모더나 백신 임상3상, 7월 시작 예상"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늦어도 내년 초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한다"면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이달 말에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습니다. 임상 3상은 백신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로, 이 과정을 통과하면 백신은 바로 시중에 판매가 가능한데요. 원래 모더나 백신의 임상 3상은 오늘부터 약 3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변화를 주면서 월말로 미뤄졌습니다. 현재 프로토콜이 어떻게 바뀌는지, 백신의 부작용이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습니다.
브라질, 전체 도시 96%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보고
최근 대통령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거의 모든 도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 5,570개 도시 가운데 96.4%에 해당하는 5,371개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는데요. 이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온 도시는 51%를 달했습니다. 보건부는 지난 5월 말부터 코로나19 피해가 대도시를 벗어나 내륙지역의 중소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사망자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확진자는 여전히 계속 늘고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웰스파고, 올해 유로존 경제 전망 상향 조정
세 번째 이슈입니다. 웰스파고 시큐리티에 따르면,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 전망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웰스파고는 올해 유로존의 GDP 성장률이 7.7%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는 지난 달 예상치인 8.9% 위축보다 개선된 겁니다. 웰스파고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율이 안정화되고, 2분기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유로존 경제 전망이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동성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살펴보면, 유로존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량 감소의 75~80%까지 다시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운영체제 iOS 14 두 번째 베타 버전 공개
지난 7일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iOS 14의 두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올 가을에 애플이 공개할 큰 변화를 미리 맛볼 수 있게 됐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베타2 버전은 2015년 이후에 출시된 아이폰만 있으면 누구나 설치가 가능합니다. 베타2는 베타1에서 발생했던 배터리 과소모 현상이 개선됐고, 기본 카메라 좌우 반전 기능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번역 앱, 그리고 안드로이드에만 있었던 위젯 기능 등이 추가됐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시리의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바뀐다고 하는데요. 외신들은 올 가을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뜨겁다고 전했습니다.
英 통신사들, 화웨이 제재시 수십억 달러 비용 발생할 것
미국을 비롯해 유럽에서도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 논란이 뜨거운데요. 영국도 5G 통신망 공급에서 중국 화웨이를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대체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통신사들이은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하게 되면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최대 통신사 보다폰 측은 화웨이 장비를 제거할 경우 수십억 파운드를 지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안드레아 도나 보다폰 기술 책임자는 "정책의 커다란 변화는 영국 경제의 회복을 해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늦어도 내년 초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한다"면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이달 말에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습니다. 임상 3상은 백신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로, 이 과정을 통과하면 백신은 바로 시중에 판매가 가능한데요. 원래 모더나 백신의 임상 3상은 오늘부터 약 3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변화를 주면서 월말로 미뤄졌습니다. 현재 프로토콜이 어떻게 바뀌는지, 백신의 부작용이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습니다.
브라질, 전체 도시 96%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보고
최근 대통령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거의 모든 도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 5,570개 도시 가운데 96.4%에 해당하는 5,371개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는데요. 이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온 도시는 51%를 달했습니다. 보건부는 지난 5월 말부터 코로나19 피해가 대도시를 벗어나 내륙지역의 중소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사망자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확진자는 여전히 계속 늘고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웰스파고, 올해 유로존 경제 전망 상향 조정
세 번째 이슈입니다. 웰스파고 시큐리티에 따르면,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 전망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웰스파고는 올해 유로존의 GDP 성장률이 7.7%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는 지난 달 예상치인 8.9% 위축보다 개선된 겁니다. 웰스파고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율이 안정화되고, 2분기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유로존 경제 전망이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동성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살펴보면, 유로존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량 감소의 75~80%까지 다시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운영체제 iOS 14 두 번째 베타 버전 공개
지난 7일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iOS 14의 두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올 가을에 애플이 공개할 큰 변화를 미리 맛볼 수 있게 됐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베타2 버전은 2015년 이후에 출시된 아이폰만 있으면 누구나 설치가 가능합니다. 베타2는 베타1에서 발생했던 배터리 과소모 현상이 개선됐고, 기본 카메라 좌우 반전 기능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번역 앱, 그리고 안드로이드에만 있었던 위젯 기능 등이 추가됐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시리의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바뀐다고 하는데요. 외신들은 올 가을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뜨겁다고 전했습니다.
英 통신사들, 화웨이 제재시 수십억 달러 비용 발생할 것
미국을 비롯해 유럽에서도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 논란이 뜨거운데요. 영국도 5G 통신망 공급에서 중국 화웨이를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대체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통신사들이은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하게 되면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최대 통신사 보다폰 측은 화웨이 장비를 제거할 경우 수십억 파운드를 지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안드레아 도나 보다폰 기술 책임자는 "정책의 커다란 변화는 영국 경제의 회복을 해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