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 노선, 최대 주 20회까지 확대

입력 2020-07-12 23:15   수정 2020-07-12 23:42

긴급한 비즈니스, 현지 교민과 유학생 귀국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폭 감편 됐던 한중 국제항공 노선이 일부 복원된다.

국토교통부는 중국의 운항 제한 완화조치 발표 이후 양국 항공 당국 간 협의를 거쳐 현재 주당 10회 운항 중인 양국 항공 노선을 최대 주 20회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이달부터 일부 노선에서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 항공 운항 확대는 긴급한 비즈니스 수요, 현지 교민과 유학생 귀국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현재는 양국 항공사가 8개 노선에서 주 10회 운항을 하고 있지만 이제 국가별 최대 주 10회까지 운항 확대가 가능해 양국 총 주 20회를 운항한다.

현재 인천∼선양, 인천∼창춘, 인천∼웨이하이 3개 노선에 각 주당 1회씩 운항 중이다.

이날부터는 인천∼난징 노선을 추가로 운항하고, 인천∼광저우, 제주∼시안, 인천∼선전 노선도 조만간 양국 항공 당국에 운항 허가를 신청해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

다른 노선 3개에 대해서도 추가 운항에 대해 중국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운항 제한 완화 조치에 따라 특정 노선 항공편에서 양성 여객 수가 연속 3주 동안 발생하지 않을 경우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추가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항·항공기 소독 등 방역 관리, 탑승객 및 항공종사자에 대한 감염증 예방조치 등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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