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인력난' 中企에 3년간 인건비 50% 지원한다

김정필 부장

입력 2020-07-13 12:00  


-중기 절반 이상 R&D인력 부족…수급난
-중소기업 연구인력 인건비 3년간 지원
-연 인건비 50% 지원…우수 인력 활용

R&D 연구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3년간 인건비의 50%가 지원된다.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확보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8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필수지만 경제적 부담, 연구인력 발굴과 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중소기업의 51.8%가 R&D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소기업의 44.5%는 향후 R&D인력 수급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러한 연구인력 수급의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기술혁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우수 연구인력을 채용 또는 파견하는 방식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사와 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또한, 연구인력 파견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술·경영혁신형 중소벤처기업에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파견해 기술개발의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기술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 역시 파견 연구인력에 대해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특히, 강소기업100 선정기업과 협력·상생모델 승인기업에 대해서는 신진 및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 사업에 동시에 참여할 수 있고, 연구인력 파견사업도 지원인력 한도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우대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찾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비하는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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